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조건 차이를 좁히고 비정규직 투쟁에 정규직의 연대를 적극 끌어내는 쪽으로 방침을 잡았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7일, 당선 뒤 처음 연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비정규직을 양산한 건 정규직 노조가 아니라 이익을 남기려는 사람(사용자)들이 ...
“지금 우리 아들이 냉동고에 20일째 누워 있다. 누구 때문에 일어난 일인가. 같은 일을 하는데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누가 말 좀 해봐라.” 지난달 1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 박아무개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살아 있을 때 ‘나까지는 커트라인으로 정규직 될 것 같아’라...
전문대졸 이상 취업자 열에 셋은 2년 안에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옮긴 이보다 같은 직장을 유지한 이의 정규직 비율이 더 높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7년 하반기와 2008년 상반기에 대학을 졸업한 1만8000여명의 직업 이동경로를 표본조사한 결과, 2011년 8월 현재 취업자 가운데 2년 전인 2009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