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이 1일 파업중인 기자와 피디 등 35명에 대해 무더기 대기발령 조처를 내렸다. 수십명이 한꺼번에 대기발령 조처를 당한 것은 문화방송 창사 이래 초유의 일이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무더기 징계를 예고하면서 노조원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문화방송은 지난 30일 박성호 기...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들과 그들의 동료가 함께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700㎞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피에스엠씨(옛 풍산마이크로텍)에서 지난해 11월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 등 노조원 43명은 30일 부산시청 광장을 출발해 29박30일 동안 전국 주요 ...
법적으로 정해진 주당 연장근로 한도 12시간에 휴일근로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경제부처의 반대에 막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자료를 내어 “장시간 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노사정 간에 이견이 없으나,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 포함하는 방안은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
고용노동부가 케이티(KT)에 대해 특별근로감독(특감)을 벌이면서, 특감의 발단이 된 ‘인력 퇴출 프로그램’의 핵심 관련자들조차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부실 특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 10월과 올 1~2월 케이티에 대해 특감을 했으나, 퇴출 프로그램 존재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24일...
우리나라 소규모 자영업자와 임금노동자 사이의 소득 격차가 20년 동안 2배 가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노동정책연구>의 ‘자영자 가구의 소득변동과 빈곤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자영자(자기 혼자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함께 운영)와 임금노동자 가구의 소득 격차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