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보도전문 사업자 선정…내년 3월 시험방송
뉴스전문 채널 와이티엔(YTN)이 뉴스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지상파 라디오방송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송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 라디오 사업을 단독으로 신청한 와이티엔을 사업자로 확정했다.
와이티엔은 보도채널이 지분 30%를 넘을 수 없는 방송법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20%)와 신한은행(15%), 대교홀딩스(15%), 로만손(5%) 등으로부터 지분 참여를 받아 자본금 100억으로 (주)와이티엔라디오를 구성해 지난 8월27일 사업 신청서를 방송위에 냈다. 강갑출 와이티엔 신사업추진단장은 “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허가를 받는 절차와 발주한 방송 시설장비를 테스트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3월에 시험방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력은 와이티엔방송 쪽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티엔라디오는 내년 4월1일 개국이 목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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