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인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18대 국회에서 ‘1민영 다공영’인 현 방송 체제를 ‘1공영 다민영’으로 바꾸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기독교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방송 2채널과 문화방송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우리나라 방송은 ‘1민영 다공영 체제’인데 이를 ‘1공영 다민영화’로 바꿔야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이 죽 있었고, 공영방송의 구조개편 문제는 과거부터 검토돼 왔다”며 “18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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