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평균 8093만원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KOBACO)가 국내 공기업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송훈석(무소속) 의원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4개 공기업 연봉현황 자료를 보면, 코바코가 평균연봉 809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조폐공사(6922만원), 한국마사회(6778만원), 한국석유공사(6518만원) 등 연봉 2~4위 공기업보다도 훨씬 높았다. 정부가 관리하는 305개 공공기관으로 비교범위를 넓혀도 11위에 올랐다. 공공기관 중에는 증권예탁결제원이 1위(9677만원), 한국산업은행(9296만원)과 코스콤(9185만원)이 뒤를 이었다.
송호진 김동훈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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