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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미디어행동 “최시중 사퇴하라” 성명

등록 2009-11-17 20:39

“언론장악 책임져야”…KBS 사장후보 3명 사퇴요구도 봇물
미디어행동은 17일 성명을 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미디어행동은 신태섭 전 동의대 교수 해임 무효, 강성철 <한국방송> 보궐이사 추천 무효,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 해임 무효 등 법원의 잇따른 ‘언론장악 위법 판결’이 내려진 만큼,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행동은 “케이비에스 장악을 진두지휘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국회도 사법부의 심판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 위원장 탄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19일 한국방송 이사회의 사장 선출을 앞두고 이병순·김인규·강동순 후보에 대한 사퇴 요구도 분출했다.

전국언론노조는 17일 한국방송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케이비에스를 관제방송으로 후퇴시킨 이병순 사장”과 “이명박 후보 방송특보 출신으로 통신사들에게 250억원을 강요했던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불법기금 모금의 당사자인 김인규씨”, “200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 언론장악을 논의한 ‘녹취록 파문’의 주인공인 강동순씨”의 한국방송 사장 선임을 반대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홍미라 한국방송 계약직노조 위원장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김덕재 한국방송 피디협회장은 이날 “이병순·김인규·강동순 어느 한 사람도 케이비에스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한국방송 노조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인규 사장 선임 즉시 총파업 돌입’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저녁부터 ‘낙하산 사장’ 반대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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