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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언론단체 “홍상표 홍보수석, YTN사태때 정권 통로역”

등록 2010-07-21 20:19

<와이티엔>(YTN) 해직기자인 우장균 한국기자협회 회장(왼쪽 둘째)과 언론단체 대표들이 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홍상표 새 청와대 홍보수석 기용의 부당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우 회장, 김종욱 새 와이티엔(YTN)노조 위원장, 김덕재 한국피디연합회 회장.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와이티엔>(YTN) 해직기자인 우장균 한국기자협회 회장(왼쪽 둘째)과 언론단체 대표들이 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홍상표 새 청와대 홍보수석 기용의 부당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우 회장, 김종욱 새 와이티엔(YTN)노조 위원장, 김덕재 한국피디연합회 회장.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홍 수석 “명예훼손감”
홍상표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전 <와이티엔> 보도국장·경영담당 상무)이 2008년 ‘와이티엔 사태’ 당시 구본홍 전 사장의 사퇴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한국피디연합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수석은 와이티엔 사태 때 정권의 지침이 (와이티엔 내부로) 전달되는 통로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특히 구본홍 전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배석규 현 사장으로 의문의 교체 과정에서 박영준씨 등 정권 실세를 등에 업고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조와 갈등을 빚던 구 전 사장이 노사합의 이후인 8월 돌연 사퇴한 배경엔 홍 수석과 또 다른 와이티엔 간부 및 정권 핵심인사 사이에서 ‘구본홍으론 안 된다’는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와이티엔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구 전 사장이 급작스럽게 물러나자 사내에선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친밀한 간부가 홍 수석과 함께 박 차장을 설득해 사장 사퇴를 이끌어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상표 수석은 “명예훼손감이다. 말도 안 된다”며 “구 사장 사퇴 발표 순간에 (사퇴 사실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문영 권귀순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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