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 스페셜(문화방송 밤 11시5분)
안방서 만나는 극장판 ‘아프리카의 눈물’
엠비시 스페셜(문화방송 밤 11시5분)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 극장판. 제작진이 안방극장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아프리카 현지촬영 307일간의 생생한 기록을 보충하고 재편집해 약 85분가량의 극장판을 탄생시켜 지난 3월 개봉한 바 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지구촌에서 가장 가혹한 상처를 받고 있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여러 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하라 남단에 사는 아름다운 유목민 풀라니족에게 ‘새하얀 이’는 미의 첫째 조건이다. 여자들은 15살가량이 되면 이가 하얗게 보이도록 잇몸과 입술 그리고 턱에 까만 문신을 한다. 피범벅이 되도록 여린 살점을 파고드는 고통을 묵묵히 이겨냄으로써, 시련을 극복할 줄 아는 진정한 풀라니 여성으로 거듭난다. 배우 현빈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어 공부하는 라오스 동자승
세계의 아이들(교육방송 밤 8시50분) ‘라오스’ 편. 매일 새벽 6시, 라오스 북부도시 루앙프라방 거리에는 주황색 가사를 입은 스님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도시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받는 스님들. 그 가운데 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키의 어린 스님들이 있다. 도도 스님과 라 스님. 꼬마 스님들의 생생한 사원 일기가 시작된다. 공양 받은 밥은 하루 두 번밖에 먹을 수가 없다. 새벽에는 예불, 오후에는 영어공부까지 해야 한다.
한반도 관련국에 통일이란…
통일대토론(한국방송 1TV 밤 10시) 제3편 ‘통일, 외교에 달려 있다’ 편.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기조발제에 황병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문흥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세계의 아이들(교육방송 밤 8시50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