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닷넷’ 1년치 분석
지난 1년간 트위터에서 기사가 가장 많이 인용(노출)된 언론은 <한겨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블로터닷넷은 2011년 8월1일부터 2012년 7월31일까지 1년 동안 트위터에서 기사가 인용된 횟수를 분석해보니, 국내 31개 주요 매체 가운데 <한겨레>가 기사인용률 14.2%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트위터에서 국내 언론매체의 기사가 100건 인용될 때 14건이 <한겨레> 기사였다는 의미다.
2위는 8.1%의 인용률을 기록한 <뷰스앤뉴스>였고, 3위 <오마이뉴스>의 인용률은 7.9%였다. <위키트리>와 <민중의소리>가 각각 4·5위를 차지하는 등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인쇄매체를 따로 발행하지 않는 온라인매체였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인쇄매체는 6~8위를 차지했다.
트위터에서 한번 인용된 기사가 재인용(리트위트)된 횟수를 측정하는 기사전파력 부문에서는 <한겨레>가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뷰스앤뉴스>는 기사 1건당 재인용 횟수가 평균 65.9회였고, <한겨레>는 평균 57.3회였다. <프레시안>이 평균 48.6회로 3위,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민중의 소리> <뉴데일리>가 4~7위였다.
트위터에서 한 기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재인용됐는지를 측정하는 기사지속력 부문에서는 주간지 <시사인>이 1위를 차지했다. 시사인은 한 기사가 평균 23.5일 동안 재인용됐고, 2위 <뉴데일리>의 기사는 평균 14.9일 동안 재인용됐다. <한겨레>는 기사 1건당 평균 8.2일 동안 재인용돼 5위였다. 블로터닷넷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그루터(gruter)의 도움을 받아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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