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12일 <티브이조선>·<채널에이>·<제이티비시> 등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업 신청 5개사와 <뉴스와이> 등 보도전문채널 신청 4개사의 승인 심사 서류 일체를 언론개혁시민연대에 넘기기 위해 목록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가 2년 6개월여의 정보공개 청구소송 끝에 이날 넘겨받은 자료는 12만여쪽에 이른다. 이 단체는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 검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주주 명단과 심사 회의록 등으로 2010년 종편·보도전문채널 선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이달 말 1차 발표를 할 계획이다.
과천/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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