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회부 정환봉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을 연속 보도한 <한겨레> 사회부 정환봉(사진) 기자 등을 제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신문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정의·평화·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언론인 등에게 상을 준다.
시상 분야는 대상, 방송·신문·출판·영화·인터넷 부문상으로 나뉜다. 방송 부문에선 <에스비에스>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을 만든 장경수 피디 등, 출판은 <정글만리>를 펴낸 조정래 작가, 영화는 <터치>의 민병훈 감독, 인터넷은 ‘조세피난처’ 보도를 한 <뉴스타파>의 김용진 대표가 받았다. 올해 대상 선정작은 없었다. 시상식은 26일 저녁 7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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