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봉 <한겨레> 사회부 기자
미디어공공성포럼은 7일 정환봉(사진) <한겨레> 사회부 기자를 ‘2013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언론학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정 기자는 국가정보원 직원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올린 정치적 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 강조 말씀’, 국정원의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과 반값 등록금 영향력 차단 문건 등을 연달아 단독 보도 하는 등 국가 정보기관의 대선 및 정치 개입 실체를 끈질기게 파헤쳐 미디어 공공성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프로젝트팀,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 <에스비에스>(SBS) <그것이 알고 싶다> 소형석 피디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다.
문현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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