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재승인 심사 일부위원 ‘TV조선’ ‘채널A’에 90점

등록 2014-04-01 20:37수정 2014-04-01 22:30

점수몰아주기 의혹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 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채널에이>와 <티브이조선>에 90점 이상(100점 기준)의 매우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졸속 봐주기 심사의 단면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방통위로부터 재승인 심사 채점표를 받아 분석한 결과, 특정 심사위원이 개인 판단으로 점수를 주는 비계량 평가에서 <채널에이>와 <티브이조선>에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심사위원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 의원이 공개한 세부 채점표를 보면, 한 심사위원은 비계량 평가에서 <채널에이>에 529점의 최고 점수를 줬다. 이 부문의 만점이 585점이라, 100점 만점으로 하면 90.43점이다. <티브이조선> 평가에서 한 심사위원은 528점(90.26점)을 줬다. 비계량평가에서 전체 심사위원 14명의 평균은 <채널에이>가 398.06점이고, <티브이조선>은 392.04점이었다. 120점 이상씩 준 셈이다.

종편재승인 심사에서 총점은 1000점으로, 350점은 방송평가위원회가 평가한다. 나머지 650점 가운데 585점이 심사위원들이 부여할 수 있는 비계량 평가 점수다. 이정국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