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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아서 겔브 전 편집국장 별세

등록 2014-05-21 23:27

심부름꾼에서 편집국 최고 책임자에 오른 ‘전설적 언론인’ 아서 겔브 전 <뉴욕타임스>(NYT) 편집국장이 20일(현지시각) 뇌졸중 합병증으로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향년 90.

아서 겔브는 “70년 분야별 섹션을 처음으로 도입해 ‘뉴욕타임스’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꼽힌다.

겔브는 1924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 이주민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나 20살 때 ‘뉴욕타임스’에 원고 심부름꾼으로 입사한 뒤 문화 전문 기자, 사회면 편집장, 편집국장 등을 거치며 89년 은퇴했다.

60년대 문화비평가로도 활약한 그는 아내 바버라와 함께 62년 400여명을 인터뷰해 미국의 유명 극작가 유진 오닐의 전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수습기자 시절인 45년 ‘B-25 폭격기’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충돌 사건 때 생생한 보도로 이름을 얻었던 그는 당시 기자의 미덕으로 ‘순진함’을 꼽기도 했다.

그의 아들 피터 겔브는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총감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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