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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내 카톡 친구들은 어떤 뉴스를 많이 보나?

등록 2014-09-18 11:46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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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뉴스’ 다음주 베타서비스 오픈
“친구들이 많이 본 뉴스, 우선적 노출”
카카오의 뉴스 서비스가 빠르면 다음 주 모습을 드러낸다. 카카오톡 친구들의 많이 본 뉴스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는 “뉴스 선별 및 배치 순위 기준 알고리즘 개발을 마치고, 언론사·잡지사 등과 뉴스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다음 주중 시험(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험 서비스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절차를 거쳐 연말쯤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뉴스는 별도의 앱을 통해 서비스된다. 기존 언론사는 물론이고, 잡지사와 생활정보 제공 매체 등의 뉴스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뉴스 서비스라기보다 뉴스성 콘텐츠 서비스에 가깝다. 콘텐츠 배치는 이용자별로 다르다.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선별해 배치한다. 메신저 특성에 맞춰 콘텐츠 자체의 가치보다는 카카오톡 친구들이 많이 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쪽으로 알고리즘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만 3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국내 온라인 뉴스 플랫폼의 절대 강자인 네이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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