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사 결과
14년 연속 신뢰도 정상
14년 연속 신뢰도 정상
<한겨레>가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종합일간지로 뽑혔다.
<한겨레>는 1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2014 한국대학신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언론대상을 수상했다. <한겨레>는 <한국대학신문>이 올해 전국의 2년제·4년제 대학생 1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종합일간지 신뢰도(23.7%)와 선호도(19.6%)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겨레>는 <한국대학신문>이 조사를 시작한 2001년부터 14년 연속 신뢰도 1위를 차지했다. 선호도에서도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은 “대학생이 가장 신뢰하는 종합일간지 부문에서 한겨레신문은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연속 정상 차지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라고 물은 뒤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비판의식이 바로 이 신문에서 느끼는 동질감”이라고 분석했다.
신뢰도 부문에서 2위는 <경향신문>(13.5%)이었고 <중앙일보>(12.6%), <조선일보>(8.5%) 차례였다. 선호도 2위는 <중앙일보>(14.9%)가 차지했고 <경향신문>(12.6%)과 <조선일보>(11.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올해 8~9월 온·오프라인에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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