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12일 ‘제16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를 선정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12일 ‘제16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를 선정했다.
민언련은 “가족을 잃은 아픔에 ‘보도 참사’로인한 분노까지 겪어야 했던 가족대책위는 이런 상황에서도 많은 국민에게 언론의 문제점을 알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지난 5월 서울 <한국방송>(KBS) 앞과 청와대 앞에서 밤샘 농성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이런 행동은 정부의 세월호 보도 개입 의혹을 밝히는 단초가 됐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2012년 창간한 울산지역 독립언론인 <울산저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저녁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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