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승명호(59) 동화그룹 회장과 이종승(63) 전 뉴시스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승 회장은 1984년 동화기업에 입사한 뒤 동화기업 및 대성목재공업 대표를 거쳤다. 이 전 대표는 88년 <서울경제> 기자로 입사해 편집국장·사장을 거쳐, 한국일보사 대표를 지냈다.
이날 이영성 현 부사장, 권동형 상무 4명은 등기이사로, 주필에는 이준희 전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일보사는 지난달 29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으로 18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