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2개 나라, 63개 도시에서 한글 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회장 장마리아·사진)는 오는 27일부터 5월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과 전남 완도군에서 ‘2015 세계한인언론인 춘계대회’를 연다.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춘계대회의 주제는 ‘한글 세계화, 대한민국 세계화’로, 한글 세계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이 ‘한글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도 펼친다.
28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회식과 만찬회를 한 뒤 29일 전남 완도로 자리를 옮겨 완도군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국 언어로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완도 특산품의 국외 판로 개척에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장마리아 회장은 “국외 한글 언론사들이 각국 현지에서 한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인식을 고국에 알리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