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현숙)은 제15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전 <한국일보> 사장)과 이슬기·하채림 <연합뉴스> 사회부 기자를 선정했다.
장 이사장은 최초의 중앙일간지 여성 주필과 사장을 역임했고, 퇴임 뒤에도 후배 양성에 진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슬기·하채림 기자는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을 특종 보도해 한국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파헤치고 관련 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21일 이화여대 동창회관에서 열리는 이화언론인클럽 정기총회에서 한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