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텔러스>의 한 장면.
저먼윙스 추락 여파…사생활 보호 어디까지?
뉴스텔러스(아리랑티브이 저녁 6시30분) 사생활, 보호와 감시 사이 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사고로 불거진 사생활 보호 문제에 관해 주한 외신기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다. 이 여객기 사고로 고용주가 직원들의 사생활 상태를 어디까지, 얼마나 파악해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가 제기됐다. 독일 쇠렌 키텔 외신기자와 전화 연결을 통해 독일의 상황을 알아본다. 쇠렌 기자는 전화 연결을 통해 독일의 사생활 보호법에 관한 이야기와 참사가 일어난 뒤 독일의 변화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세계적으로 폐회로텔레비전(CCTV)의 설치가 늘어나면서 보호와 감시 사이에 놓인 사생활에 대해서도 논한다. 뉴스의 제보자 역할을 하게 된 시시티브이 영상을 뉴스에서 틀 경우 범인을 잡을 순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무작위로 노출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로 인해 시민 사생활이 노출되면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온라인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도 논의됐다. 현대인의 사생활도 정보가 되고 뉴스가 되는 이 시대에, 사생활 보호가 지나쳐 감시가 되고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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