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7일. <와이티엔>(YTN) 조승호 기자가 2008년 10월6일 다른 5명의 기자들과 해고를 당한 지 11일로 1437일이 됐다. 3주가 지나면 꽉 채운 4년이다. 조 기자는 ‘기자로서의 생명이 멈춘 그 시간’ 이후 날짜를 세고 있다. 그는 일주일에 2~3일은 아침 일찍 노조 사무실로 출근한다. 요즘은 ‘와이티엔 노조 투쟁사...
공영방송 이사장에 ‘부적격 인사’들이 연이어 선임되면서 검증을 소홀히 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문화방송>(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한국방송>(KBS) 이사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자천·타천으로 신청...
지상파 방송의 숙원인 24시간 방송 허용 방안이 추진된다. 시청자들에게 방송 시간 확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양질의 콘텐츠가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달 중 지상파 텔레비전 운용 시간 규제 완화 방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케이블·위성·...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동문이면서 같은 건설업계 출신인 김재우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지난 27일 연임에 성공하자 또다른 ‘오기 인사’, ‘묻지마 인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문화방송>(MBC)의 최대주주인 방문진을 이끌면서 김재철 사장을 비호해 온 김 이사장은 자신도 논문 표절과 공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