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사장에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낙하산’ 논란이 예상된다. 이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집사’로 불려온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처남이다. 11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과 노조의 말을 종합하면, 이씨는 ‘3차 서울신문 사장 공모’ 마감날인 10일 지원서를 냈...
해체냐, 보완 개편이냐. 이명박 정부가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를 통합해 출범시킨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수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애초 내세운 시너지 효과는커녕, ‘방송은 장악, 통신은 쇠락’이라는 부정적 평가 속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학계·언론단체에서 여러 개편안이 나오고 있다. 방통위는 5인 위...
최대 지역신문인 <부산일보> 노조가 임금 인상과 정수장학회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며 8월 말 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나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수장학회는 나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지만, 부산일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박 의원의 언론관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비에스>(CBS)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을 4개월 만에 또 중징계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미화의 여러분>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씨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주장한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며 ‘주의’ 조...
이명박 정부 들어 해직되거나 징계 처분을 받은 언론인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다.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낼 이 법안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해직언론인 복직 및 명예회복 등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 수호를 위한 파업이나 낙하산 사장 퇴진과 관련한 활동으로 해직된 이...
<한국방송>(KBS)·<국민일보>·<연합뉴스> 등 장기 파업 언론사 노조들이 최근 잇따라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와이티엔>(YTN)의 파업 상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문화방송>(MBC)도 여야 정치권 합의로 파업 해결의 가닥이 잡힌 상황...
<문화방송>(MBC) 사쪽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을 애초 33억원에서 195억원으로 올렸다. 문화방송 노조는 3일 ‘파업 특보’에서 “사쪽이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노조와 정영하 위원장 등 집행부 16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기존 33억원에서 19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알려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