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3일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응하고 세계시민의 연대와 포용을 위해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강 회장은 다양성 존중을 통해 어떠한 차별 및 불평등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차별없는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해 우리 산업계가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판소리박물관은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와 함께 23일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등 동리 신재효 선생의 사설 영인본(원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복제한 책) 3권을 발간했다. 2020년 처음으로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등 사설 영인본 3권을 엮은 데 이어 두 번째다.
◇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5일부터 새달 26일까지 1층에서 ‘묵향(墨香)으로 느끼는 박상진 의사와 광복회'를 주제로 서예 전시회를 연다. 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 회원들이 쓴 박상진 의사와 광복회 관련 서예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박상진 의사의 유시(遺詩)와 김좌진 장군을 만주로 보내면서 김한종 의사가 지은 송별시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3일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발표했다. 주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대상 작품은 쾌청한 날 거울못과 국립중앙박물관 전경을 촬영한 ‘잉어가 노니는 국립중앙박물관'(박주원 작)이다. 수상작은 새달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하철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전시된다.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30일 오후 4시 경주 월성과 황룡사지, 낭산 일대를 포함한 신라왕경 유적 영상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온라인 좌담회를 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곳의 가치와 정비 현황을 소개하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기행작가 이재호씨가 낭산 일원을 답사하는 장면을 공개한다. 신라왕경 매력,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대담 시간도 마련된다. 문화재청 유튜브(youtube.com/chluvu)를 통해 볼 수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8일 오후 1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회를 한다. 주제는 ‘세계의 박물관을 가다'이며, 미술품 수집 역사·박물관탄생·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연은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youtube.com/channel/UC2n7AjCn0j0Ie3fUDtvUM2w)로 중계한다.
◇ 한국씨티은행(대표자 유명순)은 23일 임직원들과 하계 인턴 70여명이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 등 교구를 제작해 부산과 대전, 청주 소재 맹학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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