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위해 써 주세요” 1억5천만원 기부한 할머니

11월4일 알림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달한 1억52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강남구청 제공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29일 오후 2시 80대로 보이는 익명의 한 할머니가 1억5천200여만원을 구청 복지정책과에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강남구에 접수된 개인 후원금 중 최고 금액으로,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혁진 교수. 이화여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2021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 11월 수상자로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감염병과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물질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상금은 최대 천만원으로 장관상이 함께 수여된다.

이경숙 학회장.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제공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6일 서울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으로 이경숙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고려사이버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 편집이사·성평등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1년이다.

강수경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2일 열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총회에서 수산자원연구센터장 강수경 박사가 이 기구의 과학평의회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3년이다.

가수 션. 한국컴패션 제공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가수 션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기부 마라톤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을 통해 모은 7천만원의 후원금을 콜롬비아에 있는 1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컴퓨터 교실 설립에 지원하기로 했다. 1대1 어린이 후원을 신청한 ‘스폐셜 러너’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로 쓰인다. 후원 신청은 누리집(compassion.or.kr). [phone].

제3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상자들. 롯데그룹 제공

◇ 롯데그룹과 한국유통학회는 3일 고 상전 신격호 창업주의 탄생 100돌을 맞아 ‘제3회 상전유통학술상’ 수상자로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 등 6명을 선정해 롯데월드타워에서 시상식을 했다. 이 명예교수는 대규모 유통업과 중소유통업의 상생과 유통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아 학술대상을 받았다. 박철 고려대 교수와 최정혜 연세대 교수는 학술부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정책부문, 송상화 인천대 교수는 물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 영상예술포럼은 5∼7일 이수역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를 하고, 6일 선정작 <온라인 댄스 온>을 상영한다. 온라인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대무용가 최보결이 일반인들과 함께한 안무·소통·내면치유와 무대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담았다. 티켓은 무료이며, 예매는 누리집(sedaff.com/reserve/reserve.asp?dd=0).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1일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강현욱 대전목원대 미술대학 미술학부 조교수, 임철 전 대전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이응노미술관 2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했다. 감사관들은 문화재단의 사업·연구·행정에 대한 모니터링, 부패방지·청렴 활동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 청년과미래는 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1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청년, 대한민국을 물들이다!’를 한다. 4차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치어리딩, 크리에이터 어워즈, 해외청년퀴즈대회와 싸이먼 도미닉·다비치· 자이언티·이하이가 무대에 오르는 무료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youtube.com/c/%EC%B2%AD%EB%85%84tv)로도 생중계된다.

사비나미술관은 새달 4일(현지시각)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에콰도르 수교 60돌과 에콰도르의 국민화가 오스왈도의 한국 특별기획전에 대한 답방으로 키토 과야사민미술관에서 안창홍 특별초대전을 한다. 이번 전시는 자본주의 사회 인간의 욕망과 허상을 다룬 ‘유령 패션’시리즈 유화 20점을 포함하여 안 작가의 대표작 60여 점을 소개한다.

◇ 성북구는 6·7일 길음역과 미아초등학교를 잇는 삼양로 거리에서 ‘2021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한다. 불법유해업소들이 자리했던 삼양로 거리가 ‘길음청년창업거리’로 변화함에 따라, 이를 응원하고자 성북문화재단이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한 수공예품·중고물품·디저트, 어린이체험, 주민 동아리 등 문화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누리집(sbculture.or.kr) 참고.

◇ 구로문화재단은 5∼14일 제6회 구로 클래식 페스타를 한다. 주제는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로 모두 9팀의 전문·아마추어예술인이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티켓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 더불어 6∼28일까지 구로꿈나무극장에서 <2021 구로꿈나무인형극제>가 색다른 4개 작품을 선보인다. 13·14일에는 고척공구상가에서 <2021 095 PROJECT ‘#메이크구로 페스타’>를 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체험·아뜰리에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로구 내 21곳의 예술공방들을 연결하여 다양한 공예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구로 퍼블릭 아트랩 시즌3>이 무료로 11월 한정 신청을 받는다. 누리집(guroartsvalley.or.kr) 참고. [phone].

◇ 한국농아인협회는 11∼14일 CGV 피카디리1958에서 ‘제22회 가치봄 영화제’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자는 취지의 비영리 영화제로, 보청기를 끼고 다니는 초등학생 시온이와 학교 내 괴롭힘과 가정사로 의기소침해진 민채의 우정을 그린 ‘와우보이’를 비롯해 30편의 초청작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 화면해설이 지원된다. 누리집(pdff.or.kr) 참고.

◇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일 올해 도내에서 채취한 종자 73종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탁했다. 이들 종자는 충북의 산과 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나무와 산딸나무, 층층나무 등으로, 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전쟁과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건설된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보관된다.

◇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를 하고, 우수 청년공동체 9개팀을 선정했다. 최우수 청년공동체에는 매월 법률 상담과 세미나를 개최해 법률 상식을 전한 울산 지역 법학 전공 청년들의 ‘지금 봐, Law’팀이 뽑혔다.

◇ 도로교통공단은 3일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을 열고,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으로는 도로 위 정지선을 보행자를 지키는 안전띠로 표현한 ‘보행자의 안전띠는 정지선’, 최우수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을 위해 느리게 운전하는 습관을 강조하는 ‘도로 위의 거북이’가 뽑혔다. 상금은 최대 200만원이며, 경찰청장·도료교통공단 이사장 상이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전국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옥외 전광판 등에 송출된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2021 우수 지역특구’로 9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특구로는 베트남 첫 직수출 등 11개국 수출 성과와 신제품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은 ‘나주 배 특구’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특구로 ‘충북 태양광 특구’와 ‘전북 임실엔치즈·낙동 특구’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어 ‘메디시티 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와 ‘부산진구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 등 2곳을 신규 지정하였으며, ‘고창 복분자산업 특구’ 사업에 식초 산업을 추가하고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 사업에는 토지이용 계획을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