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은 18일 화개면사무를 찾아온 익명의 70대 남성으로부터 1억원을 기탁받았다. 그는 빈곤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돈을 사용해 달라는 메모만 남기고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개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인동 복지기금'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는 19일 경찰청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를 ‘올해의 백범상’ 선양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백범상 기장,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제1회 백범상 시상식은 11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여성 최초 주한 미 대사이자 한국말이 유창했던 스티븐스는 2008∼2011년 직무를 수행했다.
◇ 아시아기자협회는 19일 구본홍 전 <YTN> 사장을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구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기자로 시작해 ‘뉴스데스크’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거쳐 YTN 사장과 CTS기독교TV 사장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협회는 초대 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전임 이사장 이형균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한다. 대상은 웹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그린 전은지(필명 공명) 작가에게 시상한다. 불교언론인상은 <불교신문> 사장을 지낸 정휴 스님이 받는다.
◇ 한독(대표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19일 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이지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신약후보 물질 도출과 개발 분야 전문가로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를 내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 왔다. 시상식은 20일 제주 서귀포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김병종 화가와 최경식 시장. 남원시 제공
◇ 남원시(시장 최경식)은 19일 화가인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작품 150점을 기증받았다. 2018년 291점과 합해 모두 441점이다. 김 명예교수의 대표작인 '생명의 노래', '바보예수', '화첩기행' 원본, '송화분분'과 최신작 '풍죽' 등이다. 기증 작품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김 명예교수와 협약에 따라 건립 예정인 ‘남원미술에듀센터’의 미디어 전시와 아트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5일 새말모임을 열어 ‘마이크로투어리즘'(microtourism)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근거리 여행'을, ‘듀얼 라이프'(dual life)를 다듬은 말로는 ‘두 지역살이’를 선정했다. 마이크로투어리즘은 자신의 근거지와 가까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며, 듀얼 라이프는 도시와 지방에 주거지를 마련해 두 곳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을 뜻한다.
◇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19일 오후 충남 부여군지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미호종개의 치어 2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1984년 충북 청주 팔결교 부근 미호강 본류에서 처음 발견된 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미호종개와 금강, 미호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자연유산 체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38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입상작은 20일부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금강유역환경청등을 돌며 전시한다.
◇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11월5일까지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수상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11월 28일 예정이다. 우편 또는 전자우편(
megalamen@hanmail.net) 접수. (02)3411-8338.
◇ 와이피씨프로덕션(YPC·가수 조용필 소속사)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뮤지컬 제작사)는 19일부터 조용필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제작을 위한 조용필 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용필 히트곡을 소재로 한 스토리 공모전이며 총상금은 1억5천만원 규모다.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은 제한이 없으며 조용필의 주요 히트곡으로 만들 수 있는 140분 안팎의 뮤지컬 대본 혹은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18일 경기 파주시에서 고양이 보호시설 ‘온캣'을 열었다. 3667㎡ 규모에 보호공간, 입양상담실, 강당 등이 마련됐다. 2013년 문을 연 남양주 온센터는 개 전문 보호시설 ‘온독’(ON DOG)으로 운영한다.
◇ 성공회대는 20일 오후 3시 교내 미카엘관에서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의 리안 흐몽사콩 연방부 장관을 초청해 공개특강을 한다. 박은홍 교수의 정치학 개론 특강의 하나로, 주제는 ‘왜 미얀마에 연방민주주의가 절박한가?'이다. 리안 장관은 미얀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친족 출신으로 친족의 자치권 확보 운동뿐만 아니라 미얀마의 민족 간 화합과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이다.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 후원.
◇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11월 5일 ’남산에서 바라본 해방과 전쟁’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이세영 연구위원을 강사로 남산 일대를 둘러보며 근현대사를 탐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EwWL61wSyGqB4u9Z9)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 문의 02-720-4637, japantext@hanmail.net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와 연합뉴스(사장 성기홍)는 20~21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9회 한류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한다. 세계한류학회(회장 문시연) 주관으로 ‘한류 5.0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대주제 아래 12개 세션으로 나누어 세계 17개 나라 한류 연구 학자들과 문화예술인, 문화산업계 인사 등이 토론한다. 기조강연은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맡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류에 대해 발표한다.
◇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송영호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원을 초빙해 ‘경기도 통역 인프라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5차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한다. (031)492-9347.
◇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제6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수상작 15개를 발표했다. 대상은 ‘장기약정 구독형 상품의 중도해지 불이익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 도입 및 자동 갱신 전 독촉장 발송'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소형퍼스널모빌리티의 폐배터리 재사용·활용 제도' 등 2명이 입상했다.
◇ 한성백제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대가야의 제사와 의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경북 고령군 연조리 고분군에서 발굴한 대가야 제단을 중심으로 백제와 대가야 고대 제의의 의미를 집중 분석한다.
◇ 코빗(대표 오세진)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와 19일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NFT)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여러 가지 아동 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NFT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 티몬(대표 장윤석)은 베스티안재단(화상후원재단)과 26일까지 화상환자 용수씨(가명)를 돕기 위한 소셜기부를 진행한다. 용수씨는 화재 사고로 지난 2년간 20회 이상 수술을 받았지만 화상 흉터와 두개골 염좌 등으로 수술과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은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티몬은 최대 500만원까지 모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기부한다. 모금액은 용수씨를 위한 치료·수술비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추후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독사 예방 안전망 확충을 위한 지원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부산지역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일상회복을 돕고, 공동체 활동 참여기회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20일 지역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스토어' 개점 8돌 기념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일 오후 3∼5시 판매하는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스타벅스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쓰인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매장으로 총 3곳이 있으며, 이들 매장의 기부금액은 21억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