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문체부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을 임명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과 집행이사, 한국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올해 8월에는 ICOM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활동 중이다.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이다.
◇ 한국외교협회는 새해 1월1일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한다. 신 전 대사는 외무고시 12회로 1978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중국 경제공사와 주요르단대사,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임기 3년.
◇ 낙농진흥회는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선영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과 강원지원장,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담당관, 장관비서관 등을 지냈다. 임기는 새달 1일부터 3년.
◇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황태훈 부국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황 신임 국장은 <동아일보>에서 사회부, 정치부, 스포츠부 차장, 디지털통합뉴스센터장, 비즈&컬처 팀장(부장급)을 지냈다. 육철수 현 사무국장은 이달 말 정년 퇴임한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 전국 공공도서관 1490곳의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책은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으로, 서울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올 한해 공공도서관 대출량은 지난해보다 26.2퍼센트 늘어났다. 여성(56.6%)이 남성(35.9%)보다 책을 많이 빌렸으며, 연령별로는 40대(33.0%), 30대(17.0%), 8∼13세 초등(16.3%) 순으로 빌렸다.
◇ 컴투스는 29일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 시상식을 열어 대상작 <갈라파고스 게임>의 공동 집필자인 백은석·유혜린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 상장을 줬다. 전체 수상작과 함께 유명 일러스트 작가가 그린 삽화를 담아 수상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22일 ‘제4회 제주올레상’ 시상식을 열어 기여 부문은 김미숙씨, 가치 부문은 디자이너 오준식씨에게 상을 전달했다.
◇ 한신대(총장 강성영)는 29일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5개 영역, 30개 평가 준거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았다. 2027년까지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충청북도는 29일 제12대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허은영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이사를 임명했다. 허 신임 이사장은 1985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29년 동안 근무했으며 2014년 4월부터 약 5년 동안 캠코 상임이사를 지냈다. 임기는 새달부터 2년.
◇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새달 6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제1회 김광석 노래 경연대회’를 연다. 기존의 ‘김광석 노래 부르기’를 새롭게 탈바꿈해 김광석의 노래 이외에도 미발표 창작곡 1곡을 부르는 자격 조건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강원 태백시는 28일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100만원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키다리 아저씨’라 불리는 남성은 수년째 겨울마다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담당 공무원 책상 위에 기부금을 두고 갔다.
◇ 현대건설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나눔기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동안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은 약 2억4천만원을 기탁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38억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 삼양그룹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재 육성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이노켐이 각 1억원,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패키징이 각 5천만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 기아는 29일 이스포츠 게임단 ‘담원 기아’의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모금액 9400여 만원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 모금액은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과 순환 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폐비닐 재생 화분 프로젝트 등 저탄소사회 실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9일 남화산업 무안컨트리클럽(회장 최재훈)으로부터 사랑의 나눔 성금 1억원을 기탁받았다.
◇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는 29일 저소득층 겨울나기 기부금 5600만원을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 현대퓨처넷은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20여 가구를 위한 생활지원금 2천만원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 네이버는 26일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한 올해 기부참여 내역을 공개했다. 약 200만 명이 266억원을 기부해 지난해보다 12퍼센트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약 47만명은 올해 처음 해피빈을 사용했다. 기부를 비롯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펀딩’, 사회적 기업을 연결하는 ‘공감가게’까지 더한 해피빈 플랫폼 거래액은 모두 4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퍼센트 늘었다.
◇ 세이브더칠드런 은 29일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김도연 전 <한국방송> 아나운서 부부로부터 지난 10월 결혼을 기념해 자립청소년의 주거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을 기부받았 다.
◇ 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은 30일 ‘모처럼 콘서트’를 열어 은평생활문화센터 선정 뮤지션 ‘달려운’과 ‘선셋온더브릿지’의 무대를 선보인다. 두 팀은 앞서 지역의 잠재력 있는 신진 뮤지션을 선발해 음악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재단 사업을 통해 발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