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은 2일 제6대 이사장으로 배병일 전 영남대 부총장이 취임했다. 배 신임 이사장은 영남대에서 법학과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영남대 교수 등을 지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는 2일 제11회 변호사 공익대상 수상자로 법무법인 세종과 김예원 변호사(연수원 41기)를 선정했다. 세종은 2014년 ‘나눔과 이음'을 발족해 북한 이탈주민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변호사는 지난 10년간 장애인,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을 위한 공익변호사로 활동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 ‘제86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 레고코리아는 2일 신임 대표이사로 정희영 마케팅 디렉터를 선임했다. 1984년 레고코리아 설립 이후 첫 한국인 대표이자 첫 여성 대표다. 지난 2017년 6월 레고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던 마이클 에베센 전 대표는 레고재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뒤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주방생활가전 마케팅총괄, 필립스코리아 세일즈와 마케팅총괄, 쿠팡 카테고리 리더 등을 지냈고 2018년 마케팅 디렉터로 레고코리아에 합류했다.
◇ 군인공제회는 2일 제16대 이사장으로 정재관(62)육사 38기) 예비역육군 준장을 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현역 군인·군무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제113차 대의원회의에서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고, 이후 국방부 장관 승인을 받아 이날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현역 시절엔 한미연합사령부 지구사 민군작전처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과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중도 사퇴한 전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2월14일까지다. 작년 말 기준 자산규모가 15조원에 이른다.
왼쪽부터 전혼잎·최나실·최은서 기자. 한국여성기자협회 제공
◇ 한국여성기자협회는 2일 ‘제20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로 장선이 <에스비에스>(SBS) 사회부 기자와 전혼잎·최나실·최은서 <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 마이너리티팀 기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당효성 파트너 겸 부사장. MBK파트너스 제공
◇ MBK파트너스(회장 김병주)는 지난 1일 두 번째 여성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법무총괄인 당효성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당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뒤 2006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밀뱅크 뉴욕사무소와 오릭, 헤링턴 앤 서트클리프 홍콩사무소 등 주요 로펌에서 근무했다. 커빙턴 앤 벌링의 서울사무소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다 2017년 MBK파트너스에 합류했다. MBK파트너스 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이다.
◇ 참컴(대표 유영선)은 2일 김종진 전 <KBS> 9시뉴스 앵커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참컴은 2011년 설립된 기업과 공공기관 홍보·광고·컨설팅 전문회사다.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일 10대 상근 부회장으로 이창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을 선임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일 상근 부회장으로 정영윤 전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국장을 선임했다.
◇ 부산영상위원회는 1일 공개 채용을 거쳐 양종곤 신임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 간이다.
◇ 유진그룹은 2일 계묘년 새해 시무식을 대신해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 총 3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주요 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올해 8년째 누적 19억원을 기부했다.
◇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2일 개최한 ’2023년 시무식’에서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 11명을 선정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선발된 명장은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이다.
◇ 서울 서대문구는 2일 오전 시무식 대신 '직원 1인 1책 기부 행사'를 했다. 직원들은 출근하며 집에서 가져온 책을 청사 로비에 비치된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이성헌 구청장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이 이날 기부한 책 500여권은 관내 도서관 등에 전달된다.
◇ 서울문화재단은 2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총 8억원 규모의 '청년예술지원'과 '원로예술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청년예술지원은 만 39세 미만의 예술전공자가 첫 작품을 발표해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결과 발표는 이달 중순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