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송통신고 최인영 지도교사, 이도환·강성귀 학생,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 최재서·김도기·박경옥·김명희 학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 방송통신고교(서울 경복고등학교 부설)는 지난 16일 1학년 만학도 113명의 시집 <백 마디 고마움>의 초판 인세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 가나아트(회장 이호재)는 지난 17일 창립 40돌 기념전 ‘1983-2023 가나화랑-가나아트’를 개막했다. 오는 3월19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연다. 1983년 서울 인사동에서 가나화랑을 개관한 이래 지금껏 개최한 720여회의 전시와 진행 사업의 기록과 그동안 수집해온 컬렉션 중 주요작 60여점을 공개한다. 2전시장에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구본웅,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이중섭, 이인성, 정규, 함대정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3전시장에서는 안젤름 키퍼의 대형 회화, 안토니 곰리의 인체 조각, 세자르 발다치니, 안토니 타피에스, 미켈 바르셀로, 마크 퀸 등 국외 작품을 전시중이다.
왼쪽부터 이금이, 권윤덕, 유은실 작가. KBBY 제공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한국 후보로 이금이 작가(글작가 부문)와 권윤덕 작가(그림작가 부문)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한국 후보로 유은실 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금이는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등단했고, 2020년에도 후보로 지명됐다. 권윤덕은 1995년 그림책 <만희네 집>으로 등단한 뒤 한국 회화와 민화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왔다. 유은실은 2004년 계간 ‘창비 어린이'에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동화 작가가 됐다. 2010년 <멀쩡한 이유정>이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회원국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아너리스트'에 뽑혔다.
◇ 조영관문학창작기금 운영위원회는 17일 제13회 수혜자로 단편소설 <투이의 가방>과 <여각구도>를 출품한 박진희(47) 작가를 선정했다. 노동자의 권리와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룬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작가에게는 지원금 500만원을 준다. 수여식은 새달 4일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묘지 조영관 묘비 앞에서 연다.
◇ 경희학원은 최근 창립자인 미원 조영식(1921∼2012) 박사 탄신 100주년 기념으로 전기 <조영식>(이지출판사)를 펴냈다. 제자인 홍덕희 기자가 집필했다. 조 박사는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전쟁 중인 1951년 신흥초급대를 인수한 뒤 1960년 경희대로 이름을 바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키웠다.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정에 앞장선 공로로 함마슐트상, 아인슈타인평화상, 마하트마간디상, 만해평화상 등을 받았다. 널리 알려진 가곡 '목련화'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16일부터 한달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과 생활터전 복구를 위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지구촌공생회 모금함(https://box.donus.org/box/goodhands/earthquake_2023) 또는 후원계좌(기업 062-070908-01-011/사단법인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02)3409-0303.
◇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17일 제172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작 5편을 발표했다. 취재 부문에는 <에스비에스>(SBS) ‘북한 무인기 침투' 연속 보도, <한국방송>(KBS) ‘빌라왕'(악성 임대인) 배후 규명 및 추적 보도를 공동 선정됐다. 기획 부문에는 <한국방송> ‘시사기획 창'의 신년 특집 '알고리즘 인류'를 뽑았다. 지역취재 부문에는 <광주문화방송>(광주MBC) ‘무단침입 서슴지 않는 한국전력 수상한 단속', 지역기획 부문에는 <한국방송창원>(KBS창원)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방의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9층에서 열린다.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1일 오후 2~4시 서울 경운동 사무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소비자와 농민의 행복한 동행 CRA' 주제로 미생물(GCM) 연구모임 토론회를 한다. (02)3272-2460.
◇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3월부터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 ‘청출어람'을 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28일이다. 누리집(namwon.gugak.go.kr) 참조.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18일부터 3월10일까지 ‘수평적 공존' 전을 연다. 수직적으로 변화하는 사회구조(환경, 소비사회, 생명의 존엄성, 현대인의 고뇌, 미디어 등)에 대해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4명의 작가(강수빈, 박보정, 원선금, 황해연)가 모여 이야기한다.
◇ 농심은 16일 양봉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양봉농협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스마트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된다.
◇ 교촌에프앤비는 16일 가맹점주들과 함께 교촌치킨의 출발지인 경북 구미시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 500세대의 난방비 지원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