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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06 00:02 수정 : 2019.11.06 02:06

최완규 신한대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최완규 신한대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국제학술회의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원장 최완규)은 7·8일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뢰의 조건과 평화프로세스: 증여에서 인정으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두 존재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출발점’인 사회과학의 고전적 명제 ‘증여’(gift) 개념이다. 남북간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신뢰와 새로운 관계 형성을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증여’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대북지원에 대한 이른바 ‘퍼주기 논란’의 적실성 여부를 경험적, 이론적으로 정밀하게 분석, 평가할 예정이다. 사회과학 개념으로 ‘교환’과 구별되는 ‘증여’는 국제관계 또는 체제간 관계에서 원조, 차관, 교류의 중단과 개시, 연설과 담론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첫째날인 7일에는 ‘세션1부 안보의 논리, 증여의 논리’, ‘세션2부 국제관계/남북관계에서 호혜성의 논리’ ‘세션3부-분단상황에서 증여와 인정: 독일, 아일랜드, 양안관계’ 등을 다룬다. 8일에는 ‘세션4부-남북교류협력사업의 재조명: 중앙정부’ ‘세션5부-남북교류협력사업의 재조명: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라운드테이블-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을 진행한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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