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당시 적이 던진 수류탄을 온몸으로 덮쳐 부하들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 이인호 소령(해사 11기)의 40주기 기념 ‘인호제’가 11일 모교인 해사의 고인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추모 행사에는 부인 이경자(65)씨와 장남 이제욱(44·해사 40기) 중령 등 유가족, 정관옥 해사 교장, 해사 11기 동기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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