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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항일애국지사 표의숙 선생 별세

등록 2008-01-04 19:36

항일애국지사 표의숙 선생 별세
항일애국지사 표의숙 선생 별세
일본군 공병부대를 폭파하려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표의숙 선생이 3일 오후 6시48분 별세했다. 87살.

일본대학 정치과를 졸업한 고인은 1944년 일본군 공병부대에 강제 입대당한 뒤 다른 조선인 학병들과 병영 폭파 등 집단 항쟁을 준비하다가 체포됐다. 1980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녀가 있다. 빈소 서울 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478-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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