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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미련’ 남긴 가수 장현씨

등록 2008-11-30 18:55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사진)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사진)
‘미련’, ‘나는 너를’을 부른 신중현 사단의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사진)씨가 폐암 투병 후유증인 방사선 폐렴으로 3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3.

유족인 딸 희진씨는 30일 “아버지는 7월 말 기침 감기가 심해 병원을 찾았고 우연히 폐가 안 좋은 것을 발견했다”며 “이후 항암치료를 잘 받아 암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지는 않으셨다. 치료 과정에서 방사선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고인은 15년 전 위암 수술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신중현씨에게 발탁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주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일 오전 예정이다.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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