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티 프리먼(사진)
존 케이지나 피에르 불레즈 같은 현대 음악의 거장들을 후원한 현대 예술 애호가 베티 프리먼(사진)이 지난 3일 타계했다. 향년 87.
그의 딸 셸리 버틀러는 프리먼이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7일 밝혔다. 프리먼은 40여년간 80여명의 작곡가에게 작품을 의뢰하고 공연과 음반 녹음을 지원했다.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애덤스는 오페라 <중국에서의 닉슨>(닉슨 인 차이나)를 프리먼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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