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종철 선생
학생시절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박종철(사진) 선생이 31일 오전 2시5분 별세했다. 향년 84.
1925년 청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40년 3월 청주제일공립중학교 때 일제의 신사참배와 궁성요배 등을 저지하려 했으며 42년 개교기념일에 일본의 패전을 뜻하는 노래를 불러 체포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엄필수(77)씨와 인수(사업가)씨 등 4남이 있다. 빈소는 청주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43)279-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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