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기(70)씨
지난 8일 위독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상에서 유산기부 뜻을 밝혔던 손중기(70·사진)씨가 21일 별세했다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일 전했다.
손씨는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주제로 2004년부터 벌여온 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캠페인’에 동참해 자신의 전세보증금 3060만원과 통장 4개의 잔고 80여만원 등 전 재산을 내놓았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발인은 26일 오전 7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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