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임호연 선생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해 항일투쟁을 했던 애국지사 임호연(사진) 선생이 26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9. 1920년 경기 양평에서 출생한 선생은 37년 일본대학 전문부 경제과에 다니다 42년 귀국, 비밀 조직을 중심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하다 체포됐다. 유가족은 부인 유재순(87)씨와 아들 임서(사업)·영진(사업), 딸 소희·춘·소온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이다. (031)932-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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