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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한국 패션의 어머니’ 최경자씨 타계

등록 2010-04-26 08:24수정 2010-04-26 16:06

고 최경자씨
고 최경자씨
국내 첫 디자이너·모델 학원 세워
‘한국 패션의 어머니’로 불린 원로 디자이너 최경자 국제패션디자인학원 명예이사장이 25일 오전 1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9.

1911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난 고 최 이사장은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 양장전문학교에서 패션을 공부한 뒤 귀국해 1937년 함흥에 양장점 ‘은좌옥’을 열었다. 다음해 국제패션디자인학원의 전신인 함흥양재전문학원을 세워 국내에서 처음으로 패션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국제패션디자인학원은 앙드레김과 이신우, 루비나, 박윤수, 이상봉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1964년에는 국내 최초 패션모델 양성기관인 국제차밍스쿨을 설립했으며, 4년 뒤에는 국내 첫 패션월간지 <의상계>를 창간하기도 했다.

1997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전신인 한국여성실업인회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복식디자인>과 <한국패션 50년사>, 자서전인 <날개를 만드는 사람들의 어머니> 등의 책을 썼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11시. 장례는 패션단체연합회장으로 치러진다. (02)2227-750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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