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무씨
〈인사이드월드〉 발행인 손충무(사진)씨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19일(현지시각) 오전 8시쯤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 <경향신문> 기자를 지낸 고인은 1997년 ‘김대중 X-파일’ 시리즈 연재와 책자를 발간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해 2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2000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가 ‘인사이드월드’를 세워 주로 진보진영을 공격하는 폭로 기사를 다뤘다. 장례식은 22일 현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703)719-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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