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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전 구속자가족협의회 대표 조정하씨

등록 2010-12-09 09:01

조정하(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씨
조정하(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씨
남북평화재단 이사장 박형규 목사의 부인 조정하(사진·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씨가 8일 오전 5시께 소천했다. 향년 84.

그는 1973년 이른바 ‘남산 부활절 예배사건’으로 남편이 구속되자 석방운동에 나서면서 ‘민주화 투사’로 변신했다. 그 자신이 아들과 함께 구속되기도 했고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의 전신인 구속자가족협의회를 꾸리고 대표를 맡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렬(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종관(성남YMCA 사무총장)씨와 딸 순자(주부)·경란(˝)씨, 사위 전태준(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유관형(광명전기 기획실 근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02)207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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