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린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애국지사 조동린(사진) 선생이 8일 오후 3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
1924년 8월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국 제2전구 중앙군에 배속돼 항일전에 참가했고 43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적지구 특파 지하공작원으로서 대원을 모집하는 공작활동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용준(전 머스크씨랜드 이사)씨, 딸 조민선(주부)·민수(〃)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보훈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6시30분이다. (051)601-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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