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궂긴소식

‘깨진 유리창 법칙’의 창시자 제임스 윌슨 (전 하버드대 교수)

‘깨진 유리창 이론’ 제임스 윌슨

범죄심리학 이론인 ‘깨진 유리창 법칙’의 창시자 제임스 윌슨 전 하버드대 교수가 2일(현지시각) 보스턴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아들이 발표했다. 향년 80.

<뉴욕 타임스>(NYT)는 윌슨 전 교수가 1982년 동료 조지 켈링과 월간지 <애틀랜틱>에 ‘깨진 유리창 이론’을 발표해 미국에서 범죄예방 프로그램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이론은 건물주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행인들이 관리를 포기한 건물로 보고 돌을 던져 나머지 유리창까지 모조리 깨뜨리게 되고 심지어 불을 질러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미국 치안당국은 이 이론을 토대로 대도시에서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뒀다. 90년대 후반 범죄율이 크게 낮아져 줄리아니 시장과 브래턴 경찰국장이 큰 인기를 누린 뉴욕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 천갑순씨 별세: 박태백(사업)씨 모친, 혜련(<한겨레> 편집국 일간팀)씨 조모=4일 오전 11시30분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phone].

◆ 임용규(전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씨 별세: 석준(동아대 교수) 석환(사업) 석법(정앤남 정형외과)씨 부친=3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phone].

◆ 정종희씨 별세: 안희정(충남지사)씨 장모=4일 오전 2시30분 강원 춘천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phone].

◆ 김주익씨 별세: 국흥(전 한국타이어 전무)씨 부친, 김익환(현 서울메트로 사장·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씨 장인=3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phone].

◆ 김석제씨 별세: 경원(대우 하노이호텔 사장·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사장) 후원(서울 광진교회 장로)씨 부친, 조정국(송우제일교회 목사) 김양길(사업) 허문욱(금융업)씨 장인=3일 오후 8시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phone].

◆ 정진온씨 별세: 박응서(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씨 부인, 찬복(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 부장) 찬유(사업)씨 모친, 조건호(전 과학기술부 차관) 오두환(사업)씨 장모=3일 오후 1시1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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