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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귀화한 티베트스님 “노래로 부처님 마음 전달”

등록 2009-10-29 22:03

보리각성(39) 스님
보리각성(39) 스님
보리각성 11월 1일 동국대 공연
한국에 귀화한 티베트불교 스님이 노래로 포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다음달 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마음으로 듣고 영혼으로 느끼는 노래’란 제목으로 공연을 펼치는 보리각성(39·사진)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중국에 거주하던 20년 전, 티베트불교의 한 갈래인 ‘보리법문’에 귀의한 각성 스님이 한국에서 첫 포교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다. 보리법문은 현재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20여개국에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성 스님은 포교를 위해 2008년에 귀화까지 했지만, 포교의 벽은 높았다고 한다. 밀교 전통이 강한 티베트불교에 대해 사람들의 거리감이 큰 탓이다.

스님은 이에 따라 노래를 통해 티베트불교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작업에 나선 것이다. 특히 보리선원의 ‘푸티(보리)선수행’이 음악을 많이 활용하는 것이 한 계기가 됐다.

그렇다고 스님이 부르는 노래에 특별한 것은 없다. 이번 음악회에서 부르는 노래들인 ‘바다, 아! 고향’ ‘몽골인’ 등은 대부분 20년 전 출가하기 전 스님이 주로 불렀던 중국과 대만의 유행가란다. 하지만, 스님은 이런 평범한 노래에 “수련으로 닦은 에너지를 넣어, 대중을 ‘선의 세계’로 인도할 계획”이란다. 어눌함을 벗어날 정도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스님은 현재 앙코르곡으로 인순이의 ‘거위의 꿈’, 장사익의 ‘찔레꽃’, 김종환의 ‘이젠 꽃이 보인다’ 중 무엇을 부를지 고민중이다.

각성 스님은 “인류의 공통 언어인 노래로 부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밝힌다.

글·사진 김보근 기자 tr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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