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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개신교 120년 역사조명 문화관 추진

등록 2013-02-27 20:36수정 2013-02-27 21:41

교회협, 7층 규모…부지 물색중
위원장에 순복음 이영훈 목사
이르면 2016년까지 한국 개신교 120여년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문화관이 세워진다.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교회협의회)는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1만2천여㎡)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건립해 기독교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개신교계 다양한 교단들이 에큐메니칼(일치)을 도모하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은 유적 등 전시물보다는 기록물 등 자료가 많은 현실을 반영해 그동안 훼손되거나 유실된 자료들을 찾아 아카이브를 구축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은 이와 함께 개신교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한국 개신교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시청각 자료를 전시하며, 신사참배거부운동 등 특정 사건·인물을 주제로 하는 ‘기독교 사건 100선’ 등의 기획 전시도 열 계획이다. 또 문화관은 선배 신앙인들의 발자취가 서린 곳들을 현장 탐방하는 에큐메니칼 순례도 주도한다.

문화관 건립은 교계가 부지를 마련하고 정부가 건축비 400억여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후보지로는 서울 서대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선교교육원 부지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증 의사를 밝힌 태릉의 부지가 꼽히고 있다. 강석훈 교회협의회 홍보실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운 4대문 안에 짖자는 의견이 다수인데 중심지에 1천평 이상의 땅을 찾기가 어려워 최대한 중심지에 가까운 땅으로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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