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기 관장
성균관은 28일 서울 성균관 명륜당에서 유림 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서정기(사진) 관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서 관장은 취임사에서 “현대산업사회의 구조적 모순인 빈부 양극화와 인간성 상실, 정신문화의 황폐화를 극복하는 길은 왕도정치의 도덕적 기강을 세우는 것밖에 없다”며 “유학의 부흥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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