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교령 박남수
천도교(교령 박남수·사진)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경운동 중앙대교당에서 최대 경축행사인 천일기념식을 연다. 천일(天日)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5일 천도교(동학)를 창도한 때를 기념하는 날이다.
박 교령은 이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넘어서 새 세상을 여는 주인이 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후 3시에는 중앙대교당에서 탈북 주민과 다문화가정, 사회배려가정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그맨 김원효씨의 사회로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시낭송과 창, 비보이,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 심포닉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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