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도움 필요하면 1661-2129로 연락하세요.”
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 마포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콜센터 상담원이 안부를 묻는 전화로 일상생활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받고 싶거나 도움을 받을 일이 생기면 ‘1661-2129’로 전화를 걸면 된다. 복지부는 현재까지 3만6000여명의 독거노인이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홀로 사는 노인의 수는 근래에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55만명에서 지난해 102만명으로 10년 만에 47만명이 증가했다. 복지부는 “민간기업과 지역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시키고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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