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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세정그룹, 330억 규모 ‘나눔재단’ 설립

등록 2011-05-13 19:54

박순호씨
박순호씨
패션전문그룹인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사진)이 33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한다.

세정그룹은 19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세정나눔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박 회장의 38년 경영인생을 담은 에세이 <열정을 깨우고 혼을 심어라> 출판기념회도 함께 연다.

세정나눔재단은 박 회장의 사재 등을 포함해 330억원의 재원으로 출발하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벌이게 된다.

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업이익의 대부분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업이익을 되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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