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사진·건국대 교수)는 25일 전국의 초·중·고교생 47명에게 첫 ‘선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플달기 운동은 인터넷에 격려와 칭찬의 글을 많이 올려 악성댓글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시작됐고, 배우 이순재와 안성기, 가수 송대관, 방송인 서경석과 김제동 등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장학금은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의 교장이 뽑은 모범 학생에게 주어지며 금액은 고교생이 30만원,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각각 20만원과 15만원이다.
현재 4200여만원이 모인 장학금의 재원은 웹사이트(give.sunfull.or.kr)를 통해 모집한 후원인들의 기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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