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
사진작가 조선희(사진)씨는 29일부터 새달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아름다운재단의 여성가장 창원지원 프로그램인 희망가게 100호점 개원을 기념하는 <희망가게. 두 개의 상(像)> 사진전을 연다.
희망가게는 육아와 생계의 짐을 짊어진 한부모 여성가장들이 사장인 작은 사업체로 2004년 시작해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고인을 기리며 유산 가운데 당시 시가 약 50억원 상당의 주식(현시가 90억원 상당)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조성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조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홀로 다섯 남매를 키운 어머니를 떠올리며 80일동안 전국을 돌며 38점의 사진을 찍었다. 관람은 무료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